청평 카페 아쁠뤼스(A plus)
주소: 경기 가평군 청평면 신청평로 107
영업시간: 평일 10:30 ~ 20:00, 주말 09:00 ~ 21:00
주차: 카페 앞 매우 넓은 주차장 있음
청평에 있는 아쁠뤼스 카페에 다녀왔습니다.
A plus? 아쁠뤼스? 무슨 말인가 했더니 '또 봐요'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라고 하네요!
카페 앞에 주차장이 매우 넓게 있어서 주말에도 주차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.
주차라인은 따로 없고 편하게 주차하면 됩니다.
아쁠뤼스 카페는 로스터리카페이며, 디저트도 직접 개발하고 만드는 것 같더라고요.
카페들을 갈 때마다 매번 똑같은 커피맛에 살짝 지치기도 해서 로스터리카페의 커피맛이 기대가 됐습니다.
최근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들었는데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카페입니다.
카페 내부는 넓었으며 의자마다 쿠션을 깔아 두어서 장시간 앉아있더라도 엉덩이가 안 아플 것 같았습니다.
소파 자리도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앉을 수 있습니다.
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4500원으로 청평의 다른 리버뷰 카페보다는 저렴한 편이었습니다.
아쁠뤼스 카페는 따로 뷰는 없지만 애견을 데리고 올 수 있고, 여름에는 루프탑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.
애견카페답게 댕댕이 전용 음료와 디저트도 있는 것이 재밌었습니다.
카페 쉐프님이 직접 개발하고 만드는 디저트류들도 구경해 봤는데요
귀여운 모양의 마들렌, 피낭시에 등 커피랑 같이 먹기 좋은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.
베이커리 카페를 가면 빵들이 그냥 진열되어 있어서 위생 문제가 있어 보이는 곳들이 은근히 많은데, 아쁠뤼스는 뚜껑으로 덮어놓거나 개별 포장을 해 두었더라고요.
사장님의 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.
이렇게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룸 형식으로 구성된 자리도 있습니다.
카페 홀보다는 좀 더 프라이빗하게 모임을 가질 수 있어 보이네요.
아메리카노 맛은 산뜻하면서도 꽤 맛있는 편입니다.
적당히 산미가 있어 과일향이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었어요.
로스터리카페답게 텁텁하지 않은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300원 할인을 해준다고 하네요.
한쪽에는 루미큐브, 렉시오, 할리갈리 등 유명한 보드게임들이 있어서 친구들끼리 보드게임 한 판 해도 좋아 보이더라고요.
디저트처럼 보이지만 도넛 탑 쌓기라는 보드게임을 잠깐 해봤습니다.
여기는 강아지들이 사진을 찍는 포토존인데요! 강아지들 크기에 맞는 의자와 침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.
사랑하는 반려견의 견생사진을 찍어주기에 좋아 보이는 포토존입니다.
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있는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애견 동반 카페이자 로스터리카페인 아쁠뤼스 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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